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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건강 정보

[의료간지] 만성두통, 어지럼증 진료과는?… "우선 신경과 내원해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인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을 때 어떤 진료과의 진료를 봐야 하는 걸까? 사람들은 내과나 정형외과와 같은 진료 과목은 익숙하지만, 두통과 어지럼증과 같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어느 과의 진료를 봐야 하는지 막연한 경우가 많다. 또 '신경'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진료과인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정신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일반인들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진료과목들 간의 혼돈을 피하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신경계 증상 관련과와 역할 등을 알아본다. ▲신경과, 신경외과 차이점은?… 내과적 치료가 가능하면 신경과 각 진료과를 비교해 보자면, 신경과는 우리 몸의 신경계와 관련된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진료하는 전문과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말단 신경들이 전달하는.. 더보기
[의료] 최소시간ㆍ최소비용의 뇌졸중 예방법은? 경동맥 협착증에 대해 생소할 것이다. 이는 경동맥의 혈관벽에 기름 등의 물질이 쌓여서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을 말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경동맥 협착증 환자는 2019년 기준 9만 명으로 2015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환자 수가 급증했다. 특히 40대 이후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경동맥 협착증이 무서운 이유는 뇌졸중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뇌혈관 질환의 대표적 질환인 뇌졸중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3위안에 들 만큼 무서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적절한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를 받은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뇌졸중을 불러올 수 있는 경동맥 협착과 그 원인,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경동맥 초음파검사와 혈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국민들게.. 더보기
[의료] 젊어도 피할 수 없다! '퇴행성 관절염' 평소 땀흘리는 유산소 운동을 즐기는 L씨가 진료실을 찾았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40대 남성 L씨는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으로 땀을 빼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L씨는 취미생활로 십년 전부터 산악자전거도 즐기며 최근에는 수영을 배워 봄에 철인3종경기를 나가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일상생활을 이어오던 L씨는 몇 해 전부터 무릎과 엉치 쪽에 간헐적으로 통증이 느껴졌다. L씨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달리기을 즐기고, 산악자전거로 산을 오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앉았다가 일어날 때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 참다못해 병원을 찾은 L씨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 받았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L씨는 깜짝 놀랐다. 의료진으로부터 약물 처방과 함께 운동량을 줄이.. 더보기
의료칼럼]목·어깨 발생하는 담, 온찜질·반신욕으로 예방 겨울은 찬바람이 불면서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시련의 계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근막통증증후군 월 평균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 환자수가 늘어 이듬해 1월에 가장 많이 병원을 찾고 있다. 근막통증증후군 환자는 흔히 "담걸렸다" "어깨가 결린다"는 표현을 하면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이 눌리고 자극을 받아 목·어깨에 주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정작 환자들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단순 근육통으로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손상,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근육 내 구조적 이상이 발생해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근육 이상 신호를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화 돼.. 더보기
[의료] 어깨통증,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받아도 될까? 간단 QNA! 퇴행성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오십견으로 어깨가 불편한 분들이 진료실을 찾아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오늘은 오십견 치료중 비수술적인 치료인 주사치료에 대해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오십견 진단받고 동네의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받으라 하는데 스테로이드가 몸에 안좋은게 아닌가요?” 오십견 스테로이드 치료는 질병 초기의 염증반응에 대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켜봤을 때 의미 있는 치료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십견 치료에 있어 자가 운동 치료를 포함한 수동적 관절 운동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통증이 극심한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통증을 줄여주어 환자가 운동 요법을 병행하게 되면서 임상적으로 호전을 가.. 더보기
[의료칼럼] 사람과 로봇의 대결… 인공관절수술은 누가 더 정확한가?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겨울은 힘든 시간이다. 무릎 또는 어깨 관절염이 있거나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여름보다 겨울에 통증이 심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관절 속의 관절액도 굳어 평소보다 염증과 부종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에는 진통제 없이도 잘 견디던 환자가 겨울이 되면 증세가 심해져 약물치료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가 많다. 관절염 초기 단계에는 조금만 무리한 운동에도 부종과 압통이 반복되며 특히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는 통증이 심해져 관절운동도 제한을 많이 받는다. 중기 단계에는 관절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힘이 들어가지 않으며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든 상태가 된다. 말기 단계에는 무릎이 휘어져 심한 변형이 유발되고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통증을 줄이기.. 더보기
[건강] 인공관절수술 로봇수술과 네비게이션수술의 차이 최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많은 부분에서 로봇수술과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수술이 도입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도 실제 수술에 이용되고 있는데 무릎인공관절수술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수술의 장점은 수술이 정확하고 재생성이 높고, 출혈량 및 색전증의 빈도가 줄어드는 점이다.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전문의 정재균 진료원장의 도움말로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의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 로봇은 수술할 때 인공 관절의 삽입을 위해 뼈를 깎아 내는 과정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숙련된 의사가 수기로 하는 수술과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다. 내비게이션 수술 역시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 중 인공 관절 삽입물의 위치 선정 등에 이용되고 있지만, 수술.. 더보기
의학칼럼]발이 마음대로 안 움직인다면 비골신경마비 의심 안녕하십니까 대전우리병원입니다 다음은 대전우리병원 뇌션경센터 김희영소장님의 비골신경마비관련 의료칼럼입니다. 평화로운 일상, 어느 순간 갑자기 발목이 움직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발과 정강이가 저리기도 하고 걸음을 걷게 될 때 발이 축 쳐져서 잘 걷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당황하게 된다. 내 몸이 내 몸같지 않아 가까운 벤치나 의자를 찾으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증상은 비골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심해볼 수 있다. 먼저 비골신경마비를 설명하기에 앞서 비골이란 무릎 밑부터 발목까지에 종아리를 구성하는 뼈 중에서 얇은 뼈가 비골인데 비골신경은 비골을 따라 주행하는 신경으로 좌골신경에서 시작되어 내려오는 신경의 가지이다. 무릎의 바깥쪽으로 돌아 나와서 정강이 쪽에 분포되는 .. 더보기
[의료] 겨울철 '미끄덩' 낙상사고 예방 '이렇게' 안녕하십니까 대전우리병원입니다 다음은 대전우리병원 정형외과 이도현 진료원장님의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관련 의료칼럼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며 몸이 움츠러들기 시작했다. 조금 더 지나면 얼음이 얼고 미끌어져 넘어져서 낙상사고가 발생하여 골절, 타박상 등으로 여러곳을 다친분들이 진료실에 들어오게 된다. 낙상 사고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근력이 약해지고 균형 감각이 떨어져 쉽게 넘어지기 때문인데 이때 골다공증이 있으면 경미한 낙상 사고에도 뼈가 골절될 수 있다. 낙상이라 하면 단순히 발을 잘못 디디거나 빙판 등으로 미끄러져서 발생한다고만 알고 있지만 파킨슨병·뇌졸중·관절염 등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이 있거나 이뇨제·안정제·항우울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알.. 더보기
[운동처방사 칼럼] 잘못된 자세인지 먼저 확인 안녕하십니까 대전우리병원입니다 다음은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물리치료센터 안성준운동처방사의 운동처방사 칼럼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못된 자세와 식습관으로 생길 수 있는 증후군이 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있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바르지 못한 체형 변화로 허리가 꺾이게 되는데, 이때 갈비뼈가 들리며 횡격막 수축이 잘 이뤄지지 않아 허리가 뒤로 젖혀지는 '열린 가위 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열린 가위 증후군의 진단법과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자 ◇진단=측면에서 봤을 때 귀와 발목 사이에 선을 하나 그어 기준선을 만들고 어깨와 무릎 사이 골반이 기준선에 일치하면 이상적인 기립자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렬 상태가 아닌 기준선보다 골반은 앞으로, 어깨는 뒤로 나와 허리가 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