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한 정거장도 걸어가기 힘들다고? | ||||||||||||
일정거리 보행시 요통·다리 불편감... 걸음 멈추면 호전 | ||||||||||||
퇴행성 질환으로 허리 디스크와 달라 방치시 `고생길' | ||||||||||||
[대전=중도일보]
특징적인 증상은 신경성 간헐적 파행(neurogenic intermittent claudicationNIC)이라 하여, 걸을 경우 요통과 함께 둔부와 다리가 모호하게 조이고 쑤시고 터질 듯 하거나, 고무다리처럼 느껴져 일정한 거리이상을 걷기 힘들며, 이들 증상이 걸음을 멈추거나, 몸을 웅크리거나, 주저앉아서 쉬면 사라진다. 원인에 따라 분류가 가능한데 척추 불안정을 동반한 경우와 동반되지 않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척추 불안정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는 선천성으로 좁거나(왜소증환자 등), 퇴행성 척추후궁관절염이 심해 관이 좁아지는 경우다. 이 둘 간의 치료법에 차이가 많아 협착증환자의 경우 자기가 어떠한 협착증인지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그림 B) 진단은 X-레이 사진으로 척추 불안정 여부와 관절의 비후 여부을 알 수 있다. 척추관의 협착정도와 신경눌림정도는 CT 나 MRI촬영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림 A 참조) 척추조영술 후 CT 촬영방법은 옛날에는 많이 이용되었으나, 환자 척수에 조영제투입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가끔있고 어려워 요즘은 잘 시행되지 않는다. 디스크나 다리 혈관질환에 의한 하지 불편감과 감별이 필요하며, 이들 질환과 동반된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디스크는 하지 직거상 제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신경선을 따라 통증이 일어나지만, 협착증은 중년이후에 흔하며, 하지전체의 불편감과 함께 양측인 경우가 많다. 협착증 수술을 받고도 하지 불편감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를 가끔 접할 수 있는데, 혈관질환(동맥경화등)으로 다리로 가는 혈관이 막혀 하지 불편감이 오는 경우다. 혈관질환인 경우 발등동맥의 맥박이 없거나 약하고, 내리막 보다 오르막이 더 불편하며, 하지 혈관초음파나 도플러 검사가 필요하다.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테니스를 하거나 등산을 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경우 사진 상 심하더라도 수술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디스크의 경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만, 협착증의 경우 퇴행성 변화가 대부분의 원인이기에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기보다는 나빠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따라서 협착증환자의 50% 정도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는 문헌도 있다. 보존적 치료로 되지 않을 때 수술 적 치료가 필요한데 심한 척추 불안정이 동반된 경우 신경감압술과 척추 고정술을 같이 시행하여야 한다. (그림 C) 협착증을 내시경으로 수술 가능 하다는 선전성 기사를 가끔 접하는데 이는 효과 적인 방법이 아니며, 주의하라고 말하고 싶다. 한사람의 말만 믿지 말고 여러 의사의 의견을 들어 보고 내시경적 치료를 결정하기 바란다. 요통과 하지 불편감으로 일정거리이상(버스 한정거장 등)을 걷기 힘들거나, 오르막보다 내리막시 불편감이 더 심해질 경우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중년이후에 걸을 때 심해지고 멈추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좋아지는 요통 및 하지 불편감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해지고 앞으로 구부리면 호전되는 증상이 있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보기 바란다. [중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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