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복잡한 문구 그림으로 안내 '호응'
60대 이상 고령의 환자 편의 위해 검사실·체혈실 등에 '픽토그램' 등 각종 안내문구 눈길 가는 곳 부착
흔히 난독증이라 하면 글을 정확하게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쓰기 힘들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학습장애의 한 유형으로 보통 읽기 장애라고 한다.
난독증은 특별히 장애가 있다기보다 혼란한 환경, 좋지 않은 컨디션 등 여러기지 요인으로 인해 초등학생부터 성인 등 발생 시점과 발생 상황이 아주 많다.
특히 낯선곳이나 몸이 아파서 병원에 왔는데 많은 환자와 웅성거리는 소음속에서 누구나 난독증이 생길 수 있다.
18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병원을 찾는 90% 이상의 환자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며 일일 내원환자가 500명에 이르고 있다.
환자군의 연령대가 고령이다 보니 병원내부에 검사실, 체혈실 등 각종 안내문구가 눈길이 가는곳 마다 위치해 있지만 몸이 편찮은 어르신들에게는 이 또한 쉽게 보이지 않는다고 표현한다.
지속되는 환자의 경로 이탈에 따른 환자 편의를 위해 환자의 눈에서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병원의 모든 시설물에 안내문구와 함께 픽토그램을 표기했다.
픽토그램은 우리가 흔하게 보는 화장실이미지, 승강기에 기대지 마시오, 손대지 마시오라는 간략화 된 그림으로 그림만 봐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 알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상형문자라 생각하면 쉽다.
어르신들이 각종 문구와 방향 표기, 외래어 등 익숙치 않은 환경에 노출돼 평소에는 없던 난독증이 생겼을 때 이해가 쉽도록 픽토그램을 설치하자 단순 안내문구만 읽었을 때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바로 옆에 설치된 그림으로 인해 쉽게 이해가 갔다며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우민 병원장은 “환자의 시선으로 불편함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선해 나간다면 몸과 마음이 모두 치료되는 병원으로 바뀔 것”이라며 “내집만큼 편안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출처 :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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