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보다 흔한 목 후관절 증후군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에 방문해주신 직장인 이 모씨는 목이 늘 뻣뻣하고 아파하셨습니다.
2년 전 부터 증상이 시작이 되었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죠.
목을 뒤로 젖힐대 통증이 심해지고 간헐적으로 어께와 견갑골로 저린 느낌이
내려갔어요. 인근 병원에서는 목디스크가 의심이 되어 MRI를 촬영했으나
목 디스크가 조금 있을 뿐이지 특히 신경을 많이 눌렀다는 소견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물리치료와 약을 복용했으나 당시에만 잠깐 효과가 있을 뿐
다시 아파졌고, 근육주사를 아픈부위를 수차례 맞았으나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고 신경치료도 해보았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목 후 관절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목 후관절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직장인 이모씨는 본원에서 목 후관절 증후군 이라고 진단받고, 목 후관절 주사
치료 후 매우 잘 지내고 있다.
목 후관절은 아래 (A) 사진에서 화살표가 가르치는 부위로, 목의 뒤쪽에서 두 개의 척추뼈가
만나 연결되는 구조물이다.
목 후관절 증후군이란 후관절의 이상으로 뒷 목이 아프고 특히
목을 뒤로 젖히거나 돌리 때 통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증상이 더 심해지고 만성화 되면 마치 목 디스크 처럼 어깨 , 팔
견갑골로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사진 A
아래 사진 ( B) 를 보면 경추 2~3 번 후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목 통증 뿐 아니라
목 뒤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경추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경추 6~7번 후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마찬가지로 목 통증 뿐 아니라
어깨 통증과 견갑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 사진 B
목 후관절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
교통 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목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로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은 경우는 장시간 목을 굽히거나 또는 펴는 동작을 했을 때
목을 좌우로 돌리는 동작을 오래 했을 때 발생한다.
예을 들면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고개 숙이고 장시간 하거나
과수원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장시간 일할 때 후관절의
이상이 생겨 목 후관절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있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 , 물리 치료, 운동 치료로 치료 가능하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후관절을 담당하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는
후관절 신경 차단술이 좋은 방법이다.
대전우리병원의 경우 초음파를 사용하여 후관절 신경 차단술을 하면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후관절을 자극하여 치료하는
근육신경 자극술(IMS)을 병행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증상이 호전된 다음에는 꼭 환자에게 자가운동을 교육하여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를 줄이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목디스크가 의심이 되어 치료를 받아보고 검사도 하였지만
잘되지않는다면 목 후관절 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