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목 디스크보다 흔한 목 후관절 증후군

목 디스크보다 흔한 목 후관절 증후군
- 목디스크처럼 늘 목이 뻐근하고 아플땐 목 후관절을 의심 -

 

 

 

 

 

 

45세 직장인 김 모씨는 목이 늘 뻣뻣하고 아프다.

2년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었으나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간헐적으로

팔과 어깨로 저린 느낌이 내려갔다.

인근 병원에서 목 디스크가 의심되어 MRI 를 촬영 하였으나 가벼운 정도의

목 디스크만 있을 뿐이지 특별히 신경이 많이 눌렸다는 소견은 들을 수 없었다.

지속적으로 물리 치료 및 약을 복용했으나 당시만 효과가 있을 뿐 오래 유지 되지는 않았다.

다른 병원에 내원하여 도수 치료와 주사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큰 호전은 없었다. 

 

 

 

목 후관절 증후군이란 어떤 병인가요 ?

 

 

위의 사례는 목 후관절 증후군 환자이다.

직장인 김모씨는  목 후관절 주사 치료 후 매우 잘 지내고 있다.

 

 

 

 

목 후관절은 오는쪽 사진에서 화살표가 가르치는 부위로

목의 뒤쪽에서 두 개의 경추뼈가 만나 연결되는 구조물이다. 
목 후관절 증후군이란 후관절의 이상으로  뒷 목 근육이 뻐근해지고

목을 움직일 때(주로 뒤로 젖히거나 돌리 때) 통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마치 목 디스크 처럼 등 과 팔, 견갑골로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왼쪽 그림을 보면  경추 2-3 번 후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목 통증 뿐 아니라 목 뒤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경추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경추 6-7번 후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마찬가지로 목 통증 뿐 아니라

어깨 통증과 견갑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목 후관절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

 

 

 

 

 

교통 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목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로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은 경우는 장시간 목을 굽히거나 또는 펴는 동작을 했을 때

목을 좌우로 돌리는 동작을 오래 했을 때 발생한다.

예를 들면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고개 숙이고 장시간 하거나,

과수원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장시간  일할 때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있나요 ?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 , 물리 치료, 운동 치료로

치료 가능하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후관절을 담당하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는 후관절 신경 차단술이 좋은 방법이다.

필자의 경우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정확한 부위에 후관절

신경 차단술을 하면서 동시에 특수 제작된 바늘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후관절을 자극하여 치료하는 근육 신경

자극술을 병행하여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증상이 호전된 다음에는 꼭 환자에게 자가운동을 교육하여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를 줄이는 노력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