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미국 척추 전문의들이 참석한 학회에서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사이언스 케어에서 열린
‘UCLA 양방향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2020년 10월 해당 병원을 방문했던 UCLA대학병원의
박돈영 교수와 듀크대병원의 세르지오 안드레스 멘도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 원장은 이날 현지 전문의들에게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척추관 감압술의 원리,
해부학 및 진행방법(Dual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ULBD: Principles, Anatomy, Workflow)’을
소개하고 실전 강연까지 선보였다.
그는 “척추 내시경 수술은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의료기술”이라며
“이제는 미국 명의들이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을 배워간다.
더욱 연구에 매진해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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