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추위 속 어깨건강… 스트레칭·햇볕쬐기로 지킨다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 전재범진료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대전우리병원입니다.

 

곧 다가올 매서운 겨울철 추위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얼리고

각종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비단 감기나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잔뜩 움츠린 어깨에서부터 시작되는 어깨 질환에 대해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 전재범진료원장님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특히 회전근개 파열이 잘 발생할 수 있다.

추위 때문에 어깨는 쳐지고 움츠려 들어 가슴 근육은 길이가 짧은 상태에서 굳어버린다.

‘둥근 어깨’라고 불리는 상태는 일자목과 어깨 통증을 유발하고 어깨 근육에 긴장을 줘 혈액 순환을 저하시킨다.

근육에 산소 공급이 제때 되지 못하면 힘줄은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어깨 힘줄이 찢어질 수 있다.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네 가지 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첫째 매일 5분씩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 인대 및 근육을 늘려

관절이 움직일 수 범위 안에서 최대한 늘려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부상도 예방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관절을 최대한 움직인 상태에서

호흡을 멈추지 않고 10초 이상 눌러줘야 효과가 있다.

둘째 운동 전에는 꼭 워밍업을 해야 한다.

추위에 노출된 힘줄은 딱딱한 고무 같아서 작은 충격에도 끊어지고 다칠 수 있다.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제자리 뛰기부터 걷기, 빨리 달리기를 10분이상 해야 한다.

평소 탕 목욕이나 사우나로 전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근육의 긴장도를 낮춰주는 것이 어깨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분 섭취가 줄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도 좋다.

셋째 근력을 키워야 한다.

굳이 무거운 아령을 없어도 작은 물병을 이용해서 근육에 힘을 주고

10초 정도 긴장을 유지하는 운동만 규칙적으로 해도 근력이 향상될 수 있다.

넷째 햇빛을 쬐야 한다.

햇빛을 쬐는 양이 적어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비타민 D는 근육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고 근육세포를 성장시켜 근육과 신경 기능을 강화시킨다.

근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균형감각을 좋게 하고

낙상의 위험을 줄여 골절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겨울, 적절한 야외 활동과 운동을 해

골다공증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어깨에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질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함께 알아본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을 통하여

매서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세요 대전우리병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