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우민 원장님)
생애 주기에 따른 허리통증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예방에 대해서 대전우리병원
박우민 원장님께서 설명해주시겠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오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묻는 것은 얼마나 심하게 아픈가 이다.
허리의 통증을 '요통'이라고 하는데, 가장 극심한 통증을
해산하는 산모의 통증에 흔히 비교하게 된다.
그 통증을 10점으로 기준 잡아 0~10 사이의 점수로
통증을 표시하고 본인의 통증을 표현하라고 한다.
첫 번째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추측하기 위해
△통증 정도 △동반 증상 △연령 △통증 기간
△악화 요인 △성별 등의중요도 순서로 문진한다.
그래서 '통증 측정자'를 보게 되며, 3점 이하의 요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겪을 수 있는 통증으로 판단하고,
5점 이상의 요통은 상당한 원인 질병이 허리에 있을 통증이라고 판단한다.
두 번째 요통과 동반되는 증상이다. 요통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가 이다. 이런 동반 증상이 있다면
대부분 허리의 신경을 누르는 원인 질환으로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협착증 등이 예상된다.
세 번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허리뼈가 노화되며,
원인 질병이 점점 다양해진다. 청년층의 경우는일시적인
단순 근육통이 대부분이나 심한 허리통증의 경우에는허리디스크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단순 근육통은 보통 며칠 지나면 회복 되나
간혹 습관화 된 나쁜 자세가 척추뼈 주변에 깊게 위치한 근육들이
문제화 되어 만성적인 허리 통증, 등 통증, 목 통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허리디스크'와 더불어
'척추관 협착증'이 대표적인 허리 질환 으로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뼈 내의 '척추관'이라는 신경통로가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질병이다.
허리뼈가 노화되면 굳은살이 생기듯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고
뼈와 인대가 두꺼워져서 오랜 기간에 걸쳐 좁아져 신경이 눌려지면서
허리와 다리가 아픈 원인이 되며 조금만 걸어도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자주 쉬게 되고, 오래 걷지 못하게 된다.
노년층에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더불어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압박골절'이 심한 허리 통증의 원인 질병으로 꼽힌다.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면 갑자기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 연령대에서는 대부분 골다공증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어
외부 충격이 없어도 척추뼈의 압박골절이 생긴다.
허리뼈와 등뼈에 잘 발생하는데 뼈가 아물 때까지
안정가료를 통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심한 골다공증환자는
뼈가 잘 아물지 않으므로 뼈를 바로 굳게 하는 약물을 주입하여
빨리 치료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네 번째로 허리 통증의 기간이 중요하다.
심하지 않은 통증이 6달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원인을 찾아야 하며 또한 심한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중간 정도의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근육통이라면 2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문제가 될 정도의 허리 통증이라도 정확하게 진단되어
치료받으면 대부분 쉽게 치료가 가능하며 디스크나 협착증 등의
질환이 있더라고 실제로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5% 미만 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규칙적인 운동과
빠른 진단 등으로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관리는 허리 질환의 진행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시
문제가 될 정도의 질병이 생겼더라도 신속한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다.
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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