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뉴스

[인터뷰]이광원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장 "소중한 관절, 정확히 치료해야"

대전우리병원 이광원 관절센터장

안녕하십니까 대전우리병원입니다

다음은 대전우리병원 이광원 관절센터장님의 인터뷰내용입니다.

 

대전우리병원은 최근 이광원 전 을지대병원 교수를 관절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이광원 센터장은 어깨와 무릎 치료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전문가로 우리병원이

척추와 함께 퇴행성 질환 치료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체 3대 관절이라 불리는 어깨, 무릎 전문의 이 센터장을 22일 만나봤다.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장 부임 계기는.

▶대전우리병원은 척추·관절분야 전문병원으로 개인의료기관인데도

의료장비와 시설에 아낌없는 투자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원칙이 마음에 들었다.

오진을 줄이고자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등 실시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 대기시간까지 줄이는 결과를 얻고 있다.

집과 가까운 병원에서도 진료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각 세부 분야별

근골격계 진료시스템이 집중되어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보여 기대가 크다.

 

-치료 원칙은 무엇인지.

▶수술 전문, 비수술 원칙 이런 말은 바른 표현은 아니다.

진단에 따라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고, 수술 없이도 치료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의사가 병을 ‘얼마나 제대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병에 맞는 치료를 ‘정직하게 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직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하는 정통 관절센터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오십견이랑 회전근개파열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는지.

▶오십견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절반은 회전근개 파열을 동반한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어깨 움직임이 줄어들어 어깨가 굳는 오십견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조기 발견 시에는 약물과 주사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늦게 발견해 파열 정도가 심각한 경우 봉합 수술이나 인공 관절술을 해야 한다.

오십견을 동반한 회전근개 파열 수술은 관절 내시경 기구를 넣어 상태를 본 뒤

전기소작기를 사용해 두꺼워진 관절막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술 후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언제부턴가 팔을 높이 들어올리기 힘들거나 상의를 입기 힘들 정도로

찌릿찌릿 어깨에 통증이 온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좋다.

어깨는 우리 몸의 3대 관절 중 하나로 쓰임이 많다.

근육이 손상을 입거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올 가능성이 크다.

어깨 통증은 어깨 결림, 근육통으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광원 센터장은 대전을지대학병원 관절센터 소장,

을지의과대학 정형외과 주임교수, 대한견주관절학회장(2008),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2011),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장(2016),

대한관절경학회장(2016),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장(2018) 등을 역임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 정형외과 스포츠센터에서

어깨관절과 무릎관절의 스포츠손상에 대한 연구와 동시에 치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