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전우리병원입니다
다음은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원 센터장님의
인터뷰내용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몸의 설법은 곡선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선을 아름답게 지켜내는 것이 봉제사들의 숙명이라면 선의 생김을 보고
누가 어떤 부담과 무게를 짊어져 왔는지, 그간의 역사를 짚어내는 게 의사의 사명이다.
세상이 주는 하중을 이겨내느라 얼마나 고된 시간을 살았을지, 축 쳐진 어깨를 보듬으며 한 사람의 생을 꿰뚫어보는 자.
그런 의사가 여기에 있다. 대전우리병원 이광원 관절센터장이다.
◆ 익숙함을 새로움으로…최고 명의라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
익숙함이 주는 함정은 늘 삶의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매너리즘에 빠져 사는 것도 어쩌면 그 나름대로의 안정감을 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게 어깨질환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타성에 젖은 자세로 살다보면 반드시 대가가 찾아오고,
당신이 생각하던 '편안함'은, 아니 '편리함'은 어느새 갈변해 '통증'이 돼 간다.
관절질환의 무서움이 그것이다. 그렇게 인이 배긴 채 고통에 잠식돼 가는 거다.
이런 경우, 많은 의사들은 수술을 권유한다. 가장 빠른 방법으로 환자들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서다.
그러나 우리가 만난 이 센터장은 달랐다. 어깨 명의라는 사람이 치료는 의사가 하는 게 아니란다.
이게 무슨 소린지 의아한 사람이 대부분일 거다. 그런데 그 이유가 기가막히다.
치료성공률을 위해선 바로 메스를 드는 것보다 환자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옆에서 계속 지켜봐주는 코칭이 중요하단다.
"훌륭한 외과의사는 수술을 많이 하는 의사가 아니라, 수술이 꼭 필요할 때를 정확히 알고
그 수술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일부 병원들의 과잉 수술이나 과잉 진료로 인해 병원과 환자 간
신뢰가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는 환자와의 관계와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고
급진적인 치료보다는 안전한 치료, 자연적인 회복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히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비수술치료센터의 협진 등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형외과 질환의 특성상
제때 제대로 된 치료 이외에도 환자 본인의 재활 노력, 평소의 생활습관 유지 및 운동 치료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치료하는 경우 환자의 치료성공률이 높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치료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환자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부위별 운동법을 정확하게 교육하기 위해 운동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시 진료실을 찾았을 때 얼마나 운동을 하고 노력을 했는지 환자와 추적 관리하고,
운동처방 후 운동치료사와의 치료를 통해 운동법을 익히고 주기적인 운동을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센터장이 아니라 이 코치라 부르고 싶다.
지구가 아니라 치료 끝까지 아픔이라는 불필요한 습관을 깨우쳐
스스로 신기록을 세우게끔 옆에서 함께 뛰어줄 사람이다. 관절계의 페이스메이커랄까.
◆ 바른 욕심으로 회복 이끄는 컬래버 '대전우리병원 X 이광원 센터장'
지금까지 중부권 척추 최고 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던 대전우리병원이
'관절분야'까지 욕심을 내준 덕분에 대전에서도 이 센터장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센터장의 경력만 봐도 안심이 된다. 그는 대전을지대학병원 관절센터 소장,
을지의과대학 정형외과 주임교수, 대한견주관절학회장(2008),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2011)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장(2016), 대한관절경학회장(2016),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장(2018)을 역임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 정형외과, 싱가포르 국립대학 조직은행, 을지대학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기획실장, 을지대학병원 정형외과학 교실 주임교수를 거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 골연부조직이식 학회 회장, 대한 견주관절 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대전우리병원을 택한 이유는 뭘까. 대전우리병원만큼이나
이 센터장도 욕심이 크다. 환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다는 욕심말이다.
"대전우리병원은 중부권 척추, 관절분야의 최고의 병원으로서 정평이 나있습니다.
대학병원급 의료장비와 장기근속으로 숙달된 의료 인력이 눈길을 끌었으며
개인병원이지만 의료장비와 시설에 아낌없는 투자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원칙이 마음에 들었죠.
환자와의 친밀도가 높은 병원이니만큼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또한 오진을 줄이고자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등 실시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 대기시간까지 줄이는 결과를 얻고 있는 병원이라는 점 역시 구미를 당겼습니다.
대학병원처럼 복잡하지 않게, 꼭 대학병원을 가지 않아도 집과 가까운 병원에서도
진료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각 세부분야별 근골격계 진료시스템이 집중돼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병원이라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어깨·무릎분야 명의라니, 이 센터장의 영입으로
이제 대전우리병원도 퇴행성 질환의 대표주자인 관절질환 치료에 역량을 더하게 됐다.
목표가 뚜렷한 병원에 포부가 큰 의사가 들어온 만큼 이제 환자들을 만날 일만 남았다.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관절센터는 이 센터장을 만나 더욱 견고한 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관절센터는 머리를 제외하고 목 아래로 해당하는 모든 부위, 목부터 발가락 끝
모든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분야로 모든 관절에 발생하는 관절염, 뼈의 골절,
근육 및 힘줄의 통증, 인대 손상, 석회화된 어깨, 성장하면서 생기는 소아의 근골격계 질환,
각종 스포츠 손상, 일상생활 속에서 자세 이상으로 발생하는 여러 부위의 통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모든 치료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경험 많은 세부분야별 전문의가 진료 후,
필요한 경우 신경외과, 신경과 협진 및 MRI나 CT 등 첨단 검사기기를 활용해 검사하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무균 양압 수술실을 갖추고 있어 수술 후 감염에 보다
신경써야 하는 인공관절수술이나 골절수술 등 모든 수술이 가능하도록 준비돼 있으며
보다 정확한 수술을 위해 미국FDA승인을 마친 인공관절로봇까지 도입돼 있습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수술 전문, 비수술 원칙 이런 말은 바른 표현은 아니다.
진단에 따라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고, 수술 없이도 치료될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전우리병원과 이 센터장은 비수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결국은 의사가 병을 얼마나 제대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병에 맞는 치료를 정직하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솔직히 수술까지 잘한다. 정통 관절센터가 되기 위해 관절센터
의료진은 물론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대단하다.
◆ 그가 말하는 라포(Rapport)의 중요성
정형외과 질환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미루지 말고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그만큼 효과가 좋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세,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관절과 척추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살다보면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자꾸 변형이 온다. 그러나 이형된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주는 의사가 있다면,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어서 마음까지 보듬어 준다면 참 좋지 않을까.
그런 사람이다. 이 센터장 말이다.
"의사와 환자의 신뢰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는 병원들이 실제로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고, 심각하게는 의사와 환자의
신뢰가 깨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수술이 정말 꼭 필요한 상태인데, 이러한 의심이나 후유증 염려로
무서워서 치료를 미룬다면 변형이 더 진행되기도 하고 통증이 만성적으로 돼서
나중에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는 경우도 분명 있기에 이런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관절 움직임의 불편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적인 영향까지 볼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지금 수술이 꼭 필요한 상태인지를 판단해 줄 수 있는 의사’,
동시에 ‘정확한 수술로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합니다.
수술 이후에 재활은 물론, 생활습관 관리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설명해주고
체크해 주는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형외과 질환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미루지 말고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그만큼 효과가 좋습니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세,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관절과 척추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통증을 느낄 때 대전우리병원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동행', 마음 놓고 그가 내민 손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펼쳐질 환자들과 그의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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